삼성전자, 갤럭시S26 전 모델에 '엑시노스' 탑재⋯애플 칩 대비 성능 6배 높아

입력 2025-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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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엑시노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엑시노스 2600' 양산 공급을 시작하고, 내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한다. 그간 퀄컴 칩을 탑재했던 울트라 모델 역시 4년 만에 자체 AP가 적용된다.

엑시노스 2600은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 AP보다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에 필요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약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엑시노스 2600 개발을 마무리하고,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탑재를 위해 다음 달부터 양산공급을 시작한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양산하는 자체 모바일 AP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엑시노스 2600은 애플의 자체 모바일 AP인 'A19 프로' 대비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에 중요한 NPU 성능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19 프로는 9월 출시된 아이폰17 프로 및 프로맥스에 탑재됐다. 그간 울트라 모델에 탑재했던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칩보다도 NPU와 GPU 성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2600에 적용된 2나노(㎚·1㎚=10억분의 1m) 공정 성능은 현재 목표치의 85%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엑시노스의 탑재 비율은 국가와 모델별로 다르지만 갤럭시S26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엑시노스 2600이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되면 갤럭시S22 울트라 이후 4년 만에 엑시노스 칩이 갤럭시S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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