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0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3750.92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17일 장중 3794.8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으로 출발해 장중 하락 한뒤 다시 오르면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4502억 원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941억 원, 159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33%), LG에너지솔루션(-2.19%), 현대차(-0.21%) 등은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1%) 등은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0일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422.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출발한 직후 1421.3원까지 떨어졌다가 422원대에서 오전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 지수는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 이슈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주 내로 만날 것이라고 거듭 밝힌 영향이다.
이에 투자 심리가 회복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각각 상승했다.
같은 코스닥은 0.83% 오른 866.65에 거래 중이다.
일각에서는 지난주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간 만큼 이번 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 고점 인식 속에서 주도주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 점증 등에 영향을 받음에 따라 3800선을 전후로 수급 공방전 속 숨 고르기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