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실시간’ 화질개선 솔루션 이달 선봬…실적 개선 시기 앞당길까

입력 2025-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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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실시간 솔루션 앞세워 해외 진출…주주배정 유증으로 사업 자금 조달

▲포바이포 픽셀로 예능 ‘무한도전’ 영상을 화질 개선 작업하는 모습. (사진제공=포바이포)
▲포바이포 픽셀로 예능 ‘무한도전’ 영상을 화질 개선 작업하는 모습. (사진제공=포바이포)

화질 고도화 인공지능(AI) 솔루션 ‘픽셀’ 개발·운영업체 포바이포가 ‘실시간’으로 화질 개선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신사업 추진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 포바이포는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회사는 ‘픽셀’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AI PIXELL Stream’을 개발해 왔으며, 이르면 이달 안으로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초에는 정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실시간 솔루션 개발은 시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해외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한결같이 물어보는 것이 실시간으로 화질 개선이 이뤄지느냐는 것이었다”며 “이에 실시간 처리 모델 개발에 힘써왔고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스포츠, 게임 중계, 공연 실황 등 실시간 콘텐츠 중계의 특성상 끊김이 없는 원활한 전송을 위해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AI PIXELL Stream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1월에는 일본 도쿄 방송장비 미디어 박람회 ‘인터비’에 부스를 꾸리고 실시간 솔루션을 시험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규 사업 프로세스에 맞춰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포바이포가 진행 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최초 계획(300억 원)보다 줄어든 240억 원 규모로 1차 발행가액이 확정됐다. 주가 하락 등을 반영한 것으로, 최종 발행가는 12월 1일 결정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의 사용 목적은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된다. 전체 자금 중 80%를 AI 신사업 고도화 및 사업 확대에 투입하고, 나머지 20%는 전시기획 수주 및 관련 콘텐츠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2022년 상장 이후 매출액이 300억 원대로 성장했으나 영업손실이 지속해 왔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매출에 AI 솔루션 유통 등 신사업 실적이 더해지면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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