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시리즈B 300억 투자 유치…“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도약”

입력 2025-10-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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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총 3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이뤄진 대형 투자라는 점에서 DSRV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투자는 1·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에는 인터베스트, SK증권,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고, 이어진 2차에는 엔엑스브이피(NXVP), 한리버파트너스, IBK캐피탈, S2L파트너스 등이 신규로 합류했다.

특히 신기술금융사인 NXVP가 2025년 재설립 이후 첫 번째 투자 대상으로 DSRV를 선택한 점이 눈에 띈다. 업계에 따르면 DSRV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이 안정성과 확장성, 글로벌 경쟁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DSRV는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으며, 4조 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밸리데이터(스테이킹)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기관 대상 스테이킹 등 금융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DSRV는 △핵심 인재 확보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인프라 기술 고도화 △스테이킹 사업 확장 △미국·일본·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재홍 DSRV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DSRV의 비전과 기술력을 믿고 함께해준 투자사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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