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나흘째인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여야 대치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법사위에서는 전날(15일) 열린 대법원 현장 국감을 둘러싸고 여야 간 충돌이 벌어졌다. 일부 언론이 '범여권 의원들이 재판기록을 요구하며 법원을 휘젓고 다녔다'고 보도하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이 악의적인 의도로 동료 의원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해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갔다.
과방위에서는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문자폭로 사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