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불법 기지국 20여 개 추가 발견…피해자 늘어

입력 2025-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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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형 KT 네크워크기술본부장이 9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보안조치 강화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구재형 KT 네크워크기술본부장이 9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보안조치 강화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KT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아이디가 20여 개가 추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KT는 추가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으로 꾸려진 민관 합동 조사단은 KT가 범행에서 쓰인 것으로 파악한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 4개 외에도 20개 가량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발견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 수도 10명 가량이 늘었다.

앞서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가 362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했다. KT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자가 경찰 집계에 있어 사건 규모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KT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내부적으로 추가 분석 중”이라며 “결과가 확인되는 시점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 브리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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