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없는 도시로 가는 첫걸음” 윤원균 용인특례시의원, 뇌병변장애인 지원조례 제정 나섰다

입력 2025-10-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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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뇌병변장애인 자립·권리보장 위한 제도 논의

▲용인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 상현1·3동)이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뇌병변장애인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의 자립과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뇌병변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윤원균 의원을 비롯해 공홍식·명지선 전 시의원이 뇌병변장애인 시민대표로 참여했고, 최영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회장, 박금란 러스크병원 행정부원장, 김재석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용인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재활·복지서비스 연계 강화 △장기적 자립지원체계 구축 △제도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각종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장애인 당사자가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용인시 관계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행정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원균 의원은 “뇌병변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사회참여를 위해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함께 사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뇌병변장애인의 실질적 권리보장과 자립지원을 위한 ‘용인시 뇌병변장애인 지원조례안’을 마련해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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