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에 치솟은 국제 금값…국내 금 시세는?

입력 2025-10-14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금시세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중 무역 갈등이 겹치며 국제 금값이 폭등하자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도 연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13일) 기준 금 99.99% 1kg당 시세는 20만9660원으로 마감했다. 하루 전보다 9930원(4.97%)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21만 원대 문턱에 올라섰다. 10일에도 하루 만에 1만2430원(6.64%)이 오르는 등 불과 사흘 새 12% 가까이 뛰었다.

소액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미니금(99.99%·100g) 가격 역시 같은 날 22만3600원으로 마감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 거래일 대비 1만5740원(7.57%) 오른 수치다. 9월 말 18만 원대던 미니금 시세가 보름 사이 18% 가까이 뛰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급등세는 국제 금값 급등과 맞물린 결과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4133달러로 마감해 3.3% 급등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장중에는 4137달러를 돌파했다. 금 현물 역시 온스당 4060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국제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금 매수세를 자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12월까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4%에 달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대응해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커진 것도 금값 상승에 불을 지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SEC “비트코인, 증권 아냐”…가상자산 규제 첫 가이드라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강훈식 "UAE, 韓에 최우선 원유공급 약속…1800만배럴 추가 확보"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95,000
    • +0.21%
    • 이더리움
    • 3,43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22%
    • 리플
    • 2,252
    • -0.18%
    • 솔라나
    • 139,000
    • +0.72%
    • 에이다
    • 430
    • +2.63%
    • 트론
    • 449
    • +2.75%
    • 스텔라루멘
    • 259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40
    • +0%
    • 체인링크
    • 14,520
    • +0.97%
    • 샌드박스
    • 13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