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신용등급 ‘AA-, 안정적’ 유지

입력 2025-10-13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장기신용등급을 모두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개량신약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과 높은 수익성, 양호한 재무구조가 등급 유지의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특허 등재된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한 품목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네릭 경쟁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2024년 1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종속사 한미정밀화학을 통한 원료의약품 내재화와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통한 중국 사업 확장으로 수익성이 강화됐다.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15% 내외,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매출 비율은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53.4%, 순차입금의존도는 12.9%로 양호한 수준이다.

나이스신평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투자 일단락과 견조한 현금창출력으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내 의약품 집중구매제도 영향으로 일부 품목의 수익성이 둔화된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을 거느리고 있다. 2022년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며 헬스케어,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지주부문 매출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수익과 배당금 증가에 힘입어 2023년 663억원에서 올 상반기 449억원으로 늘었다. 헬스케어 부문도 1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 기반이 안정적이다. 2025년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51.1%, 순차입금의존도는 25.4%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

나이스신평은 “한미약품 계열은 제약, 헬스케어, 자동화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중국 시장의 정책 변화와 신규투자 부담 등은 향후 모니터링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 대표이사
    박재현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대표이사
    김재교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동환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12.04]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실적등에대한전망(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38,000
    • -0.28%
    • 이더리움
    • 4,54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1.91%
    • 리플
    • 3,037
    • -0.03%
    • 솔라나
    • 197,500
    • -0.5%
    • 에이다
    • 624
    • +1.13%
    • 트론
    • 428
    • -1.15%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2%
    • 체인링크
    • 20,840
    • +2.4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