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구금직원 업무 복귀…공장 건설 정상화 잰걸음

입력 2025-10-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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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이 건설이 전면 중단된 채 텅 비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11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이 건설이 전면 중단된 채 텅 비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HL-GA 배터리회사) 필수 인력 파견을 다시 시작했다.

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사적으로 미국 출장이 재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LG에너지솔루션 및 협력사 직원들은 한 달간의 유급휴가를 마치고 이날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선은 지난 2일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만큼, 필수 인력을 현장에 보내기 시작하며 공장 건설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 셈이다. 대부분은 단기상용(B1) 비자 소유자다. 또, 구금됐다가 일선에 복귀한 인원들을 대상으로도 출장 의향을 파악하는 등 출장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인원이 이민 당국에 구금된 이후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해왔다.

앞서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17명이 체포됐다. 기업들은 원활한 대미 투자를 위해 미국 정부가 빨리 나서서 B1 허용 범위를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B1 비자, ESTA(전자여행허가)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일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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