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는 전 거래일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 간 미국장 약세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 출발했고,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가 대량으로 나타나면서 장 초반 국고 10년 금리가 3%에 근접했다"라며 "오후 들어 아시아 장에서 미국 금리가 하락했고 외국인 순매도가 줄어들면서 금리 상승 폭 일부 반납한 채 마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채권시장은 장기물 중심 대폭 강세 마감했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금리 및 주가가 급락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을 언급하며 APEC 회의에서 중국과의 만남을 거절할 것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고, 이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한편, 미 정부 셧다운으로 연방정부 인력의 해고가 시작된 것이 알려진 점도 금리 하락세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