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넘긴 '보스', 흥행질주 이어간다 [시네마천국]

입력 2025-10-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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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스' 포스터. (사진제공=(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영화 '보스' 포스터. (사진제공=(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영화 '보스'가 추석 연휴 특수에 힘입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흥행을 위한 닻을 올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누적 관객 수 172만9424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번 추석 연휴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들인 '보스'는 개봉 첫날 24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봉 8일차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면서 '보스'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체인소 맨:레제편'이 '보스'의 뒤를 바짝 쫓고 있지만, 이미 시작된 흥행세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한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조직의 2인자이지만 자신의 손맛으로 전국을 접수하고 싶어 하는 ‘순태’(조우진), 조직의 정통 후계자이나 탱고에 빠져 탱고 댄서로 살기로 결심하는 자유로운 영혼 ‘강표’(정경호), 유일하게 차기 보스가 되기를 원하는 ‘판호’(박지환), 그리고 언더커버 경찰로 ‘순태’의 오른팔이자 중식당 ‘미미루’에 배달원으로 잠입한 ‘태규’(이규형)까지 시종일관 멈출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캐릭터를 녹여낸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과 함께 코믹한 액션이 결합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보스'의 흥행을 견인하는 이유 중 하나다.

흥행 순항 중인 '보스'가 손익분기점을 넘은 데 이어 200만 관객 돌파 역시 목전에 두고 있어 과연 얼마나 더 흥행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이번 주말 성적표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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