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 하마스와 휴전 합의 승인…美 뉴욕 증시 하락 마감 外[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5-10-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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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각, 가자휴전 1단계 합의안 승인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 두 번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등과 회동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 두 번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 등과 회동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한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24시간 내로 가자지구의 정해진 지역에서 철수해야 하고, 이후 하마스는 72시간 동안 생존 인질을 석방한 뒤 사망 인질의 시신을 단계적으로 인계하게 됩니다. 이에 상응해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한 2023년 10월 7일 이후 구금된 가자지구 주민 1700명을 석방할 예정입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2023년 10월 7일 납치된 인질 251명 중 47명이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으로 추정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질들이 13일이나 14일에 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美 뉴욕 증시 하락 마감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36포인트(0.52%) 내린 4만6358.4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8.61포인트(0.28%) 하락한 6735.11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8.75포인트(0.08%) 하락한 2만3024.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장 초반에는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의 길이 열리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청구

(연합뉴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당일 밤 검찰국에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출입국본부와 교정본부에는 각각 출국금지팀 대기와 수용시설 확보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당시 임세진 검찰과장, 배상업 출입국본부장 등과 연쇄 통화하며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은 “통상적인 업무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검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임민혁, 노상래 대행 과거 폭행 주장

(출처=임민혁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임민혁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축구 울산 HD가 또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지 하루 만에 새로 지휘봉을 잡은 노상래 감독 대행이 과거 폭행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울산은 9일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남드래곤즈 출신 임민혁 전 골키퍼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상래 감독 대행이 현역 시절 선수들을 폭행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민혁은 “2017년 전남 신인 시절 노 감독 아래서 뛰었는데 고참 선수를 폭행하고 연습경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공을 차기도 했다”며 “폭언과 협박이 이어졌고, 그때의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폭력과 폭언이 없는 체육계를 위해 글을 남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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