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완도 연안 여객선.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해상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등 섬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 주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남지역 여수를 비록 진도, 완도 등 143개 섬에서 연간 190만명 이상이 1000원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이용했다.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광역단위 표준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전남도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과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도 지원하고 있다.
외딴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지원은 연간 9개 항로에 주 91회 이상 안정적 운항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연간 LPG 95만6000통(20㎏ 기준)·유류 383만5000ℓ의 해상운송비를 지원하는 등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1000원 여객선은 섬 주민을 위한 핵심 복지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과장은 "다양한 해상복지 정책을 확대해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섬이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