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 (출처= Aぇ!group SNS)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바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하반신을 노출했다가 체포됐다.
야후 재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도쿄경시청 요츠야서는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체포했고 밝혔다.
쿠사마는 4일 오전 5시경 도쿄도 신주쿠구의 한 건물 출입구에서 바지를 내리고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해 쿠사마를 체포했다. 쿠마사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논란 이후 쿠마사의 소속사는 “많은 분께 심려와 불쾌감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라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조만간 쿠마사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는 지난 2024년 5인조 보이그룹 Aぇ!group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데뷔 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떠오르는 신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때 일본 아이돌 계를 휩쓸었던 쟈니스 사무소가 해체된 뒤 STARTO 엔터테인먼트로 개편된 후 첫 론칭한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이번 논란으로 활동에 위기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