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 지속…서울→부산 6시간 10분

입력 2025-10-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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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오후 고속도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오전보다는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연합뉴스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목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5분, 강릉 3시간, 대전 3시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48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과 비교하면 수도권 방향 정체는 다소 해소됐지만, 지방 방향 예상 소요 시간이 한시간가량 늘었다. 귀성 행렬이 본격화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입장 부근∼천안 분기점 부근 17㎞와 옥산휴게소 부근∼신탄진 부근 28㎞ 구간 등에서,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12㎞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3㎞, 당진분기점 부근∼서산 9㎞ 구간 등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1㎞, 문경2터널 부근∼문경휴게소 부근 15㎞ 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오후 8∼9시부터, 귀경길은 오후 7∼8시부터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 방향 도로에서 정체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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