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검색 요원 '근무 거부 철회' 인천공항…연휴 첫날 큰 혼란 없어

입력 2025-10-0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이용객이 2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이용객이 2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국제공항은 예상보다 큰 혼잡 없이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특별한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면 넉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휴기간 추가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던 인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 예정대로 근무에 나서기로 하면서 혼잡한 오전 시간대에도 보안검색 소요 시간은 약 15분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은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 중이지만, 여객기 운항에는 큰 지연이나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보안검색 요원 노조는 당초 다른 자회사 노동자들의 파업에 맞춰 추가 근무를 거부할 계획이었지만 전날 사측과 추가 근무에 합의했다.

이날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23만9000명으로 역대 최다 여객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연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출국장 엑스레이 장비와 보안검색 인력을 확충해 대응에 나섰다.

한편, 인천공항을 포함한 전국 15개 공항의 환경미화·교통관리·소방·기계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노동자들의 파업은 이달 1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2,000
    • -1.59%
    • 이더리움
    • 4,66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23%
    • 리플
    • 3,083
    • -3.72%
    • 솔라나
    • 204,200
    • -4.22%
    • 에이다
    • 642
    • -3.31%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30
    • -1.41%
    • 체인링크
    • 20,930
    • -2.83%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