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잡아라”⋯카드사들 캐시백ㆍ할인 마케팅 경쟁

입력 2025-10-05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과 대체공휴일 등으로 이어지는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석과 대체공휴일 등으로 이어지는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장 10일 황금 연휴로 소비·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 카드업계가 관련 혜택을 내세우며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나는 해외여행 플랜'을 통해 해외 오프라인 매장 또는 여행 플랫폼 제휴 결제에 캐시백과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추가 캐시백을 해주고 있다.

하나카드는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트래블로그'와 '트래블GO'를 활용해 해외가맹점 결제 때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ATM 인출 시에도 적립 혜택을 추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환전 실적을 기반으로 팀 대항 이벤트를 펼치는 '트육대(환전 육상 대회)'도 선보여 참여자에게 여행지원금이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쇼핑 관련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KB국민카드는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 제휴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행사를 펼친다.

또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이달 1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KB페이(Pay) 쇼핑 내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마음에 드는 가게를 골라 업체명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증정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과거에도 긴 연휴가 있는 해에 카드 지출은 눈에 띄게 증가해왔다. 2017년 추석 연휴가 길었을 당시에도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올해도 카드사들이 내놓는 혜택이 소비자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7,000
    • +2.85%
    • 이더리움
    • 4,673,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2.98%
    • 리플
    • 3,112
    • +3.66%
    • 솔라나
    • 205,200
    • +6.38%
    • 에이다
    • 646
    • +5.73%
    • 트론
    • 425
    • -0.23%
    • 스텔라루멘
    • 365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2.24%
    • 체인링크
    • 20,730
    • +3.7%
    • 샌드박스
    • 213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