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증권플러스비상장에 60억 원을 투자해 지분 5.77%를 확보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증권플러스비상장은 6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신주 3만6735주를 주당 16만3333원에 발행한다. 인수자는 네이버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달 증권플러스비상장 지분 70%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가는 686억 원이다. 두나무의 잔여 지분은 30%다. 네이버가 증권플러스비상장에 투자하면서 증권플러스비상장의 지분은 △네이버파이낸셜 65.96% △두나무 28.27% △네이버 5.77% 등으로 나눠지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대규모 신주를 발행해 기존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과 맞바꾸기로 했다. 네이버가 아닌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만드는 구조가 논의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69%를 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