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종료한 '9월 동행축제'에 수퍼조합 회원사 300점포가 참가해 43억8000만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9월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로, 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였다. 이번 동행축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굳건히 이어가고, 소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수퍼연합회에서는 행사 참여를 독려해 5월 동행축제보다 더 많은 15개 조합과 300개 회원사의 참가를 끌어냈다.
동행축제에 참여한 조합들은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 20가지 내외 평균 15~20% 할인 판매해 소비자가격을 낮추고, 할인 유인을 통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매출 기준으로 43억8000만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이는 9월 동행세일 기간 중 전년 대비 매출이 23% 증가한 수치다.
송유경 수퍼연합회 회장은 "동행축제는 골목상권 성장과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평가한다"며 "소비자 혜택 측면에서 참여 조합들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평균 15%에서 20%로 할인 판매했고 음료 제품은 28.7%까지 할인 판매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