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그룹 BNP파리바는 한국 기업금융 부문에 장우철 신임 총괄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장우철 총괄본부장은 BNP파리바은행의 한국 기업금융 부문을 이끌며 고객 관리, 신용 심사 및 한국 기업 고객에 대한 통합 금융 서비스 제공을 총괄한다.
그는 BNP파리바 한국대표 도로테 레가조니(Dorothée Regazzoni)와 BNP파리바 아태지역 기업 고객 그룹장인 크리쉬난 벤카테쉬(Krishnan Venkatesh)에게 보고한다.
도로테 레가조니 한국대표는 "장우철 총괄본부장이 BNP 파리바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우철 총괄본부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마켓에서 입증된 실적, 그리고 풍부한 글로벌 크로스보더(cross-border) 뱅킹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BNP파리바의 기업금융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내 가장 전략적인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크리쉬난 벤카테쉬 APAC 기업 고객 그룹장은 "장우철 총괄본부장은 한국 기업금융 시장 최고의 전문가"라며, "그의 리더십은 한국의 전략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함에 있어 금융 파트너로서 BNP파리바의 입지를 가속화하고, 고객과 은행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우철 총괄본부장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1999년 대림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DBS 은행에서 RM(Relationship Manager)으로 근무하며 한국 주요 대기업의 기업금융 거래를 관리했다.
이후 HSBC에서 RM으로 근무하다 2017년에 한국 대기업 포트폴리오와 20명의 글로벌 RM팀을 총괄하는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로 승진했다. 가장 최근에는 ING은행에서 매니징 디렉터 겸 섹터 총괄로 재직하며 한국기업, 다국적기업, 금융기관 및 지속가능금융 팀을 아우르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관리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최근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한국기업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코리아 데스크를 신설했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코리아 데스크는 전 다국적기업 부문 총괄이었던 김현숙 총괄본부장이 이끌며, EMEA 기반 한국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원활한 크로스보더 금융 거래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