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은 3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인권포럼에서 ‘인권경영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 재단은 임직원 인권교육 확대, 사업 전반에 인권영향평가 도입, 이해관계자 참여형 인권정책 발굴, 취약계층 문화향유 기회 보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인권경영을 선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재단은 2019년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 이후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고충 처리 창구 마련, 조직문화 개선 등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도민의 문화적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람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3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2024년에는 공정위가 제시한 8대 요소를 모두 반영해 운영하면서 하도급 구조에서의 불공정행위를 차단하고 협력업체 인권 보호와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도 앞장서 왔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적 권리를 두텁게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권경영의 고도화와 내실화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