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민생금융범죄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한 달간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불법금융투자, 가상자산, 유사수신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과 네이버 홈페이지(홍보배너), 구직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홍보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의 핵심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금감원 홈페이지(홍보배너)와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네이버 홈페이지·밴드 앱(홍보배너) △구직 플랫폼 모바일 앱에 접속해 ‘불법금융투자 등 퀴즈 이벤트 실시’ 게시글을 확인하고 ‘이벤트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응모자는 불법금융투자·가상자산 사기·유사수신 피해예방 홍보 영상(총 3편, 5분 이내)을 시청한 뒤 예방·대응 관련 핵심 내용을 담은 총 10개 퀴즈(OX 9문항, 주관식 1문항)에 답하면 된다.
참가자 중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1등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 원권(20명) △2등 스타벅스 상품권 3만 원권(30명) △3등 BBQ 황금올리브 치킨+콜라 세트(50명) △4등 CU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10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800명)이다. 퀴즈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다음 달 7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홍보 영상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시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이나 각종 박람회 행사에서도 송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활용한 공감형 콘텐츠와 전 국민 참여 유도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투자자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의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다음 달에는 민생금융범죄 중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릴레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