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직후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나섰다. 구단은 29일 은퇴 의사를 밝힌 투수 진해수(39)를 비롯한 6명의 선수 방출을 발표했다. 2005년 KIA에서 프로에 데뷔한 진해수는 SK, LG를 거쳐 지난해 롯데로 이적, 통산 842경기 25승 31패 157홀드 평균자책점 5.02를 남기며 KBO 역대 홀드 4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역대 5번째로 투수 8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고, 이번에 은퇴를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2018년 KT에서 데뷔 후 롯데로 옮긴 신병률, 2019년 입단해 1군 1경기만 소화한 박영완, 2024년 육성선수로 합류한 배세종, 올해 입단한 외야수 오창현, 포수 백두산도 팀을 떠난다.

▲진해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