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성료…1만290점 출품

입력 2025-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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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사진 윗줄 왼쪽 가운데)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이 27일 본선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박병준(사진 윗줄 왼쪽 가운데)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이 27일 본선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인천 청라에 있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 이 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 미술대회로, 199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지구를 구하는 에코박사'를 주제로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개인전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와 가족생활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애플리케이션(앱)에 소개됐으며, 이 앱을 통해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용돈 3000원 쿠폰을 제공했다. 예선에는 총 1만290여 점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당일 공개된 '에코박사가 꿈꾸는 초록빛 미래'를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고, 심사를 거쳐 △환경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상위 8개 작품은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나눔을 통한 포용의 의미를 깨우치게 하자는 대회의 취지에 따라 매년 예선 출품작 1점당 1천 원을 적립해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기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회의 취지를 확대해 ‘찾아가는 자연사랑 미술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천에 있는 보육원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마술 공연과 미술 체험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 속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본선 대회 외에도 △어린이 경제 뮤지컬 △키링·머리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어바운스 △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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