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전장연 공식 SNS 캡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오늘(29일) 진행된다.
전장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6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예고했다. 해당 시위는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장연은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집단수용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시민의 권리를 2026년 예산으로 보장하라"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아갈 기본적 권리 예산을 즉각 보장하라"고 외쳤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도 시위를 이어갔다. 해당 여파로 서울역에서 약 25분간 열차 운행이 멈춰 섰다.
한편, 전장연은 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선바위역 등지에서 '제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시위로 4호선 상행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