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 마련된 해킹사고 상담 센터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 서버를 교체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내일(29일) 새벽 0시부터 9시간 동안 온라인 결제 서버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대상 서비스는 앱카드, 일반결제, SMS간편결제 등 롯데카드 결제창을 통한 모든 온라인 결제와 간편결제 서비스다.
롯데카드는 "보다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결제 서버를 교체할 예정"이라며 "교체 작업 도중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와 카드 정보 등이 유출된 바 있는데, 그에 따른 후속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자사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했다고 알렸다. 변경 내용은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거부 방법 추가 △개인정보 파기 관련 사항 명확화 △당사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 현황 공개 등 8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