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건설, 우즈베키스탄 35층 BFC 준공⋯미화 1억 달러 투자

입력 2025-09-26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미건설 김덕영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타슈켄트 개발청(IBC) 국장(왼쪽에서 6번째), 주우즈벡대한민국대사관 원도연 대사(오른쪽에서 2번째)와 함께 개관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미건설)
▲보미건설 김덕영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타슈켄트 개발청(IBC) 국장(왼쪽에서 6번째), 주우즈벡대한민국대사관 원도연 대사(오른쪽에서 2번째)와 함께 개관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미건설)

중견 건설사 보미건설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35층 규모의 ‘보미파이낸스센터(BFC)’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해외건설협회는 미화 1억 달러 이상을 직접 투입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기업이 자체 투자해 완공한 첫 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진단했다.

해외건설협회는 “보미건설의 BFC 개관식이 중앙아시아의 관문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양국 간 비즈니스·문화·교육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견 건설사도 글로벌 디벨로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지원을 받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학생 15명이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BFC 현장에서 해외 경험을 쌓고 졸업 이후 OJT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보미건설은 또 EDCF 재원으로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R&D센터 현장에도 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열린 개관식에는 타슈켄트 시장과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 주요 인사, 국내 경제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복 패션쇼, 부채춤,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용 등 문화 공연도 마련돼 BFC가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을 넘어 양국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은 기념사에서 “BFC 수익금 전액을 우즈베키스탄에 재투자해 사마르칸트 시린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중앙아시아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인 2차 제조업 분야에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4,000
    • -0.73%
    • 이더리움
    • 4,73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2.05%
    • 리플
    • 3,118
    • -3.44%
    • 솔라나
    • 208,700
    • -1.97%
    • 에이다
    • 657
    • -2.09%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95%
    • 체인링크
    • 21,250
    • -1.53%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