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공언한 李대통령, 뉴욕서 '韓 증시 투자 확대' 요청

입력 2025-09-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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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알리며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타종 행사에 참여한 뒤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을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서밋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위축됐던 한국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증시가 활황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피 5000 시대’이 대통령은 한국 시장이 더 이상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를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회장을 비롯해 월가 주요 금융인 2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경제·금융 수장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등 대형 금융사 CEO들이 함께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가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장하고, 최근 증시 상승 흐름에도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투자 서밋을 끝으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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