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회는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구조분석 및 재정운용전략 마련’을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의 중간연구결과가 공유됐으며 △재정수입 전망 △세입증대 방안 △재정악화 대응전략 △사례분석 및 연구방법론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의원들은 플랫폼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인한 세수 구조 변화와 지출 수요 증가에 주목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 조성, 민간 투자 유치, 지역 상생 방안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병민 대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방향과 과제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용인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재정 내실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발전연구회는 박병민 대표를 비롯해 김진석,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정정책 마련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전라남도 고흥군의회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산업단지 개발 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발로 뛰는 행보를 이어왔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정책대안 도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용인특례시에 실효성 있는 재정운용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