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시티·반도체 클러스터 대응… 용인시의회 경제발전연구회, 재정 내실화 해법 찾는다

입력 2025-09-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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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재정전략 논의 본격화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연구회’가 재정구조를 면밀히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운용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급격한 성장에 발맞춘 실효성 있는 재정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연구회는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의 경제적 구조분석 및 재정운용전략 마련’을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의 중간연구결과가 공유됐으며 △재정수입 전망 △세입증대 방안 △재정악화 대응전략 △사례분석 및 연구방법론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의원들은 플랫폼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인한 세수 구조 변화와 지출 수요 증가에 주목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 조성, 민간 투자 유치, 지역 상생 방안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병민 대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방향과 과제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용인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재정 내실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발전연구회는 박병민 대표를 비롯해 김진석,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정정책 마련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6월에는 전라남도 고흥군의회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산업단지 개발 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발로 뛰는 행보를 이어왔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정책대안 도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용인특례시에 실효성 있는 재정운용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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