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전유성의 입원 소식에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전유성이 폐기흉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유성이 유독하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다수의 제자와 지인들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전유성의 측근은 “폐기흉으로 입원 중인 게 맞다”라면서도 “위독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는 치료를 통해 의식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워 입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호흡이 어려운 전유성은 산소마스크에 의존하고 있으며 김신영, 이영자, 최양락 등 개그계 후배들이 병원을 방문했다. 이들 역시 전유성이 위독하다는 와전된 소문을 듣고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전유성은 이전에도 기흉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기흉 수술은 호흡을 위해 한쪽 폐가 좋아야 하지만 전유성은 양쪽 폐가 다 좋지 않아 수술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수술할 수 있도록 상황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전유성은 1949년생으로 올해 76세다. 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후배들의 존경을 받은 ‘개그계 대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건강 문제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불참했으며 약 한 달 만에 입원 소식이 전해져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