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신한카드 해외 카드채 ABS 최고등급인 Aaa(sf) 부여

입력 2025-09-24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세계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한카드의 해외 카드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에 최고등급인 Aaa(sf)를 부여했다. 이번 발행은 원화 카드채권을 기초로 한 유럽·미국 투자자 대상의 교차통화 구조 딜로, 국내 카드사 해외 조달 다변화 행보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24일 무디스는 신한카드가 발행한 ‘Shinhan Card 2025-1 International Ltd’의 두 개 클래스 노트(Class A1·A2)에 대해 이같은 등급을 확정했다.

발행규모는 유로화 1억6999만5000유로(약 1700억원), 미 달러화 2억달러(약 2700억원)다. 만기는 2030년까지로, 각각 1개월물 유리보(EURIBOR)와 SOFR(미 달러 무위험지표금리)에 스프레드를 더해 이자를 지급한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부여 배경으로 △포트폴리오의 신용도 △20%의 서브오디네이션(Subordination)을 포함한 신용보강 수준 △초과스프레드 및 유동성준비금 △사기·채권 희석 리스크를 고려한 최소 셀러 이익 △신한카드의 신용도 및 서비스 역량(A2, 전망 안정적) △DBS·ING 등 글로벌 은행이 제공하는 크로스커런시 스왑을 꼽았다.

거래 구조상 기초자산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신용카드 채권으로, 일시불 결제·할부 결제·리볼빙 결제뿐 아니라 현금서비스 채권까지 포함된다. 리볼빙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이어지고 이후 6개월간 통제 상환기간을 거쳐 원리금이 분할 상환된다. 조기상환 사유가 발생하면 원리금 회수가 즉시 개시된다.

무디스는 신용카드 ABS 등급 산정 시 ‘카드사 파산 가정 하 최대 손실률(Aaa LGSD)’을 기반으로 신용보강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딜의 Aaa LGSD는 25.5%로, 장기 부도율 가정 10%, 조기상환 시점 원금 상환율 11.3%, 수익률 11.6%를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산출된 최소 필요 신용보강 수준은 11.0%였으나, 실제 구조상 제공된 보강은 20%에 달했다.

무디스는 향후 등급 조정 요인으로 △풀 성과의 급격한 악화 △오리진에이터(신한카드)와 스왑 카운터파티(DBS·ING)의 신용도 저하 등을 지목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발행을 통해 유로화와 달러화 양쪽 시장에서 동시 조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내 카드채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사회적채권(Social Bond) 형태를 취해 ESG 투자 수요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6.01.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1.0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일 연속 상승' 코스피, 4904.66 마감⋯현대차 시총 3위 등극
  • TSMC, 대만서 미국으로…"수십 년 안에 시설 상당 부분 해외 이전“
  • 설 자리 잃은 비관론…월가 미국증시 ‘힘’에 베팅 [2026 미국증시 3대 화두 ① 성장]
  • 고부가 선박, 연초 수주 낭보…'테크 퍼스트' 전략 [조선업, 호황의 조건]
  • 두쫀쿠 유행에 쏟아지는 두바이 디저트…파리바게뜨· 투썸도 가세 [그래픽]
  • 단독 지난해 구직자 관심도, 공공기관 두 배↑...자취 감춘 유니콘
  • 당근 없는 트럼프식 관세 거래…한국 경제·기업 더 큰 시련 직면 [2년차 접어드는 트럼프 2.0 ①]
  • “독립성 요구는 커졌는데”…금융권 이사회 덮친 ‘관치 인식의 그림자’ [이사회의 역설上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64,000
    • -2.38%
    • 이더리움
    • 4,760,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0.46%
    • 리플
    • 2,972
    • -2.43%
    • 솔라나
    • 198,700
    • -6.01%
    • 에이다
    • 547
    • -6.17%
    • 트론
    • 458
    • -3.17%
    • 스텔라루멘
    • 324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40
    • -2.72%
    • 체인링크
    • 19,080
    • -6.7%
    • 샌드박스
    • 201
    • -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