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정도 경제언론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투데이는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투데이 창립 20년 창간 15주년 기념식-비전 2040, 이투데이의 도전과 혁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투데이는 이날 행사에서 창간 30주년이 되는 2040년을 향한 ‘이투데이 2040’ 비전을 공개했다. ‘경제’와 ‘진화’, ‘조화’의 3가지 핵심축을 내걸었으며, 이는 각각 더 나은 미래와 콘텐츠 경쟁력, 협업의 생태계를 상징한다.
경제 영역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기치로 이투데이의 사시이기도 한 경제보국과 미래지향, 정도언론을 강조했다. 진화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기술 혁신, 바이오·디지털·에너지 산업의 발전, 그리고 주주이익 중심에서 가치 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조화의 영역에서는 콘텐츠 경쟁력과 협업 생태계 구축을 바탕으로 이상기후 대응과 탄소중립, 액티브 시니어 지원, 한식의 글로벌화, 디지털 자산과 한류의 세계적 확산을 중점 과제로 내세웠다.

이투데이 2040 비전을 발표한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는 “바이오와 디지털 에너지로 대표되는 새로이 등장하는 산업들을 어떻게 우리의 콘텐츠로 녹여낼 것인지 고민하겠다”라며 “우리가 맞닥뜨린 AI란 거대한 물결이 기자들의 지형을 또 한번 바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비전의 초석이 될 구체적인 실행 활동도 소개했다. 먼저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한 △월례 투자설명회 △금융대전 △여성금융인 글로벌 포럼을 마련했으며, △CESS △지속가능 포럼 △CSR 필름페스티벌 등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한다. 액티브 시니어 프로그램인 △한일 시니어 포럼과 K컬처의 확산을 위한 △스타와 함께하는 기부 마라톤, K푸드의 글로벌화에 공헌할 △에크테크 코리아 행사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투데이를 이끌어가는 임원진이 단상에 올라 리더십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초희 이투데이 편집국장은 “경제의 눈으로 시대를 밝히고 데이터와 통찰로 길을 밝히는 언론이 되겠다. 더 젊고 더 유연하고 더 도전적인 편집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선언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