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아동보육과는 지난 23일 부산대학교 간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건강교육 연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첫 협력에 이어 올해도 재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와 대학원생·학부생, 외부 강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5개 팀은 양산시 내 지역아동센터 5곳을 직접 방문한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유해 약물 사용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 △감염병 예방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성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현미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는 "대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이번 협약이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성미 양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