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사태, 피해자 보호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간담회에서 물을 마고 있다. 오른쪽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고이란 기자 photoeran@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정보가 유출된 297만 명 중 128만 명이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24일 "이달 1일부터 전날(23일) 오후 6시까지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 명 중 카드 재발급 신청 고객은 약 65만명, 카드 비밀번호 변경 82만 명, 카드 정지 11만 명, 카드 해지 약 4만 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복된 인원을 제외하면 전체 유출 고객의 43% 수준인 128만 명에 대한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고 했다.
카드 번호, CVC 등 중요 개인정보가 유출된 28만 명에 대해서는 "68% 수준인 약 19만 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시행됐다"고 했다. 롯데카드는 추석 연휴 전까지 해당 28만 명 고객에 대한 보호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