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일 워싱턴D.C.에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웡 전 미국 국가안보부(NSC) 수석부보좌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웡 신임 CSO는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 특별부대표, 동아시아 태평양 부차관보 등 고위직을 역임하며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전략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게 한화 설명이다.
웡 신임 CSO는 "한화는 세계 방위 및 조선 산업의 중요한 시기에 매우 중요한 기업"이라며 "한화의 세계적 수준의 기술, 첨단 제조 역량, 그리고 여러 전략적 분야에서의 탁월한 운영 능력은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의 안보, 번영, 그리고 산업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국제 안보 및 동맹 구축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험을 쌓은 웡 신임 CSO는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며 의미 있는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화는 첨단 시스템과 차세대 조선소 구축부터 시작해 현대 방위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웡 신임 CSO는 이러한 비전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