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을 진행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와 함께 일반부문을 추가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 접수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www.kepco.co.kr)으로 진행되며 전년 대비 포상 규모도 확대됐다.
훈련은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22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부문별 8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올해 11월 19일부터 이틀간 한전 본사에서 열린다.
본선에서 방어팀은 주최 측 공격팀이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하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탐지·차단하고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처장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