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확 꺾였다…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80% 급감

입력 2025-09-21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27 대책 영향에 급제동…주담대 일평균 18억 원

정부가 6·27 대책 등을 통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요 은행의 9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했다. 지난달 대비 하루평균 증가 폭은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660억 원으로, 8월 말보다 4675억 원 늘었다. 하루 평균 260억 원 증가한 셈으로, 지난달 일평균 증가액(1266억 원)보다 80% 넘게 줄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은 329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많이 축소됐다. 일평균 증가액은 18억 원으로, 전월(1194억 원)의 65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주택구입 목적 대출도 감소했다. 5대 은행의 신규 주담대 취급액은 이달 들어 18일까지 4조144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303억 원으로, 전월(2725억 원) 대비 15.5% 줄었다.

반면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3805억 원 늘어나며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떨어졌지만 주택시장 수요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신호도 감지된다.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은 이달 초까지는 전월 대비 감소세였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특히 일부 은행에서는 신규 승인액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A은행의 이달(1∼18일) 주담대 승인액은 1조6663억 원으로, 하루 평균 926억 원 수준이다. 지난달(평균 886억 원)보다 소폭 늘었다. B은행 역시 하루 평균 승인액이 551억 원에서 564억 원으로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BM4E 곧 온다”⋯더 치열해진 첨단 패키징 경쟁
  • 韓 AI도 뛰었지만 세계는 더 빨랐다…독파모 모델이 마주한 ‘60점 벽’
  • '200년에 한 번' 극한호우 쏟아진 거제⋯"낮까지 강한 비 이어져"
  •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韓, 이란 협조 거부에 김정은에 손 내밀어
  • 실적이 끄는 증시…연준·중동 변수 촉각 [뉴욕인사이트]
  • 1422평 채운 K뷰티 열기…LA 한복판 달군 올영 페스타·KCON [美 홀린 K라이프스타일]
  • ISA는 고치고 부동산은 유지…세제개편 ‘선별 수정’ 윤곽
  • ETF·채권펀드도 토큰으로…운용사 ‘온체인 금융’ 잰걸음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89,000
    • +0.49%
    • 이더리움
    • 2,67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287,100
    • -0.83%
    • 리플
    • 1,410
    • -0.49%
    • 솔라나
    • 106,300
    • -0.37%
    • 에이다
    • 244
    • -2.4%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40
    • +0.28%
    • 체인링크
    • 13,450
    • +1.66%
    • 샌드박스
    • 55.97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