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임신 중 첫 해외 마라톤을 완주했다.
19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첫 해외 마라톤이자 정윤이 인생 첫 마라톤”이라며 “너무나 의미 있고 뜻깊은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뱃속의 정윤이 동생까지 우리 세 가족 첫 동반 마라톤 무사히 마쳤다”라며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에 완벽한 공기까지 그리고 넘쳐나는 축제 분위기에 정말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 정윤이와 함께 시드니 마라톤에 참여한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임신 8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날렵한 모습으로 마라톤에 임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드니 마라톤 참여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의 허락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시영은 임신 8개월 차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으나 즐겁고 건강하게 10km 마라톤을 완주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3월 이혼했다. 그 과정에서 결혼 생활 중 진행한 시험관 시술의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의 전 남편은 배아 이식을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