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7회 '대전ART마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대전ART마임페스티벌 조직위원회/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창작컴퍼니 미메시스)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2009년 지역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시작된 대전의 대표적인 마임 축제다. 옛 충남도청과 원도심 일대에서 다양한 몸짓 예술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장을 만든다. 예술을 통해 평화와 공존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 치유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 축제이다. 또한 마임뿐 아니라 다양한 협업 형태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마다 대전의 가을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Space of Peace’ 같은 특별기획을 통해 근대건축 문화유산과 공연 예술이 융합되는 융복합 축제의 면모도 보여준다. 마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져 대전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2025년 축제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옛 충남도청사와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재즈페스티벌은 1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로, 광교호수공원에서 국내외 재즈 음악가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정통 재즈에서 블루스, 펑키,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 문화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025년은 웅산밴드, 김윤아, 제이블랙 등의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음악적 깊이와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불꽃쇼 및 지역 특산물 부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이 축제는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원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문화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무대 연출과 관객과의 소통으로 호평받으며 재즈 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
2025년 수원재즈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2025 크리에이티브 성수' 포스터. (사진제공=성동문화재단, 2025크리에이티브X성수 기획위원회)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서울 성수동 전역을 무대로 하는 혁신적인 복합문화예술축제로, 예술, 디자인, 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어 도시의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전시, 공연, 워크숍과 함께 버스킹과 아트마켓 등 참여형 행사로 시민과 아티스트가 함께 축제를 만들어간다.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발전을 목표로 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성수동만의 독특한 매력과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젊은 창작자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해 실험적이고 새로운 예술적 시도들이 이루어지는 창조적 실험장이자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하며, 지역과 글로벌이 만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도시 재생과 문화 혁신을 함께 이루며, 성수동이 서울 내 핵심 문화 허브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는 9월 중순부터 3~4일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구체 일정 및 장소는 매년 변동되나, 서울숲, 갤러리, 카페, 공장 부지 등 성수동 전역에 걸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