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조희대 국민 불신 자초한 일...깨끗하게 물러나라”

입력 2025-09-19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병기 원내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병기 원내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법원) 내부의 비판과 국민적 불신은 조 대법원장이 초래한 자업자득”이라며 “결자해지하길 바란다. 깨끗하게 물러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에 대한 평상적 절차만 지켰어도 대선 후보를 바꿔치기했다는 의심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왜 진작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지 않았나. 인제 와서 찔끔 한 명 증원하고는 일반사건 재배당한다고 면피가 가능하겠느냐”며 “이미 시간이 늦었다”고 했다. 또 “조 대법원장이 12·3 불법 비상계엄에 단호히 반대했고 서부지법 폭동 때 분노의 일성을 했다면,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을 풀어줬을 때 분명한 입장 표명을 했다면 오늘날의 사법부 불신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정 대표는 특검이 전날(18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한 결과 통일교인 추정 당원 명단 12만 명을 확인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통일교와의 연루가 밝혀지면,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추어 열 번, 백 번 정당 해산을 못 피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 기사가 정말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헌법 제20조 제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당의 목적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될 때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재 심판에 의해 해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제가 이미 여러 차례 위헌정당 해산 청구 대상이라고 말해왔다”며 “국민의힘의 내란 동조 사실이 확정되면 위헌 정당 해산을 피할 길이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겠다’는 취지로 말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는 “언제까지 사과 안 하고 버틸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는 오스탈 인수, HD현대는 기술 이식…조선 양강 마스가 속도
  • “10년 전 대출도 갚으라니”…세금·대출에 다주택자 버티기 임계점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오디세이', 이 자리에서 보세요" [엔터로그]
  • '증조부 친일 의혹' 배우 하영의 스불재
  • 커피 더 팔리는데⋯한숨 깊어진 사장님 [커피공화국의 명암]
  • 성인 과반 "비만치료제 무료여도 사용 안 한다" [데이터클립]
  • 현대차 노조, 휴가 끝나자 파업 확대…12일부터 최대 6시간 부분파업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53,000
    • -1.32%
    • 이더리움
    • 2,64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299,300
    • -0.93%
    • 리플
    • 1,406
    • -2.83%
    • 솔라나
    • 106,000
    • -1.49%
    • 에이다
    • 261
    • -5.43%
    • 트론
    • 472
    • +0.85%
    • 스텔라루멘
    • 225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79%
    • 체인링크
    • 12,060
    • +2.9%
    • 샌드박스
    • 0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