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정책보좌관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한민호 내정

입력 2025-09-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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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민호 씨 “검증받는 중”

▲교육부 전경
▲교육부 전경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 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한민호 씨가 내정됐다. 한 씨는 현재 교육부 주요 현안 정책을 내부적으로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현재 한 씨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와 한 씨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사 검증 중"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가 2020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교육감) 시절에 한 씨는 사무국장으로서 최교진 당시 협의회장을 보좌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후보자가 협의회장 당시 인연으로 한 씨를 모셔온 것으로 안다"며 "총 2명의 정책보좌관이 있는데 다른 보좌관은 당에서 데려온다"고 밝혔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인 한 씨는 2014년 조희연 서울교육감 취임 때 비서실 정책 보좌관으로 영입됐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전국시도교육감 사무국장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 씨가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된다면 서울대 10개 만들기, 인공지능(AI) 교육, 고교학점제 개선 등 교육부 주요 정책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또 다른 관계자는 기자에게 “(한 씨가)이미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등에 드나들며 최교진 부총리 옆에서 각종 보고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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