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시작으로 '상암 재창조' 핵심사업 본격화

입력 2025-09-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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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문화비축기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올해 5월 문화비축기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의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에 담긴 '펀 시티(Fun City)' 선도사업 대상지인 문화비축기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을 만난다.

18일 서울시는 그동안 이용이 저조했던 문화비축기지를 민간과 공공이 함께 개선해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예술 분야 코어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20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세계적인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문화마당에 메인 스테이지, 탱크에 특별프로그램 등 총 3개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총 7개국 23개 팀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서울시는 올해 4월 문화비축기지의 민간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7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시설을 보완하며 재개장을 준비해왔다. 주차장을 42면에서 107면으로 확충했고 공연장 LED 패널 교체, 탱크 시설 강화 공사도 진행했다.

10월부터는 '어린이 건축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신진 밴드에 공연무대도 계속 제공된다. 연말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뮤직페스티벌 등도 이어진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를 복합개발 하기 위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공고를 낼 방침이다. KDI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 중인 평화의 공원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KDI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는 적격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3자 제안 공고안을 마련해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암택지개발사업 후 남은 마지막 퍼즐인 대규모 미매각 부지 'DMC랜드마크용지'도 DMC 대표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매각에 나선다. 서울시는 민간의 혁신성을 담아내면서도 시의적절한 사업계획을 유도해 매각을 성공시킬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매각 공고를 목표로 이르면 올해 건축물 용도 등 개선안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정비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DMC를 비롯한 상암 일대가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인 '서북권'의 대표 문화·관광지역이자 업무, 일상, 여가를 품는 글로벌 펀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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