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울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국무총리상 수상

입력 2025-09-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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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락휴' 야경. (사진제공=노원구)
▲노원구 '수락휴' 야경.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표어로 우리나라의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구는 ‘수락산 자연휴양림 – 수락 休’(수락휴) 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울에 처음으로 생기는 도심형 자연휴양림이라는 타이틀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은 수락휴는 최초라는 타이틀만큼이나 도시경관의 가치와 완성도 역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으로부터 불과 1.6km 거리에 위치해 평일에도 퇴근 후 입실, 다음날 퇴실 후 정상출근이 가능할 정도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수락휴는 기존의 자연휴양림에서 누릴 수 없었던 객실 완성도를 자랑한다. 대체로 숲의 경관에 비해 객실의 품질이 아쉬웠던 자연휴양림에 비해 건축과 인테리어, 객실 내부 비품 하나까지 호텔 수준으로 조성됐다. 이미 트레이드마크가 된 나무 위의 집 ‘트리하우스’ 3개 동을 포함해 25개 객실은 숲속의 작은 호텔로 숙박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객실 내 TV는 최상급 음질의 LP플레이어와 스피커로, 바비큐와 취사 시설을 없앤 대신 자연주의 레스토랑을 들여왔다. 숲의 경관을 최대한 살려 객실과 자연이 공존하게 하는 한편, 600m 코스의 무장애숲길을 설치해 가장 편안한 숲속 산책을 즐기도록 했다. 추가로 유아숲체험장을 리모델링해 개장을 앞두고 있고, 장기적으로 산림치유센터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락휴는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라며 “수락휴를 통해 산림휴양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산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고품격 시설에 걸맞은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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