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제9회 ‘여름생색展’ 개최…전통 부채 현대미술로 재해석

입력 2025-09-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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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화약품)
(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은 한국 전통 부채(접선)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9회 ‘여름생색展’을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여름생색展은 동화약품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전시로,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가송 예술상’ 본선 진출 작가 10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송 예술상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예술인 접선(摺扇)을 모티브로 하는 시각예술 공모전이다.

올해 본선에는 현대미술 주제 부문의 △권인경 △기민정 △김미래 △노해율 △박경 △박주영 △박준석 △박해선 △배준형과, 부채 장인과 협업한 △츄리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현대미술 부문 작가들은 전통부채의 의미를 회화, 설치, 오브제, 키네틱 아트 등으로 재해석했으며, 협업 부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 장인과의 협업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여름생색전은 해마다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색채를 입히는 실험의 장”이라며 “접선이란 전통적 오브제가 참여 작가들의 개성과 시도가 더욱 자유롭게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전시명 ‘여름생색’은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는 속담에서 유래했다. 부채와 달력이 시대와 계절에 따라 가장 좋은 선물로 여겨진 전통에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도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 예술로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현장뿐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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