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주요 4사, 신선식품·생필품 등 할인전 나서

편의점이 소비쿠폰 2차 지급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 반짝 매출 효과를 보면서, 이번에도 할인 행사를 통해 또 다시 특수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차 신청·지급에 맞춘 프로모션을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리얼 신선계란·리얼 콩두부 등 리얼프라이스 자체 브랜드(PB) 생필품 10종을 제휴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한다. 또한 인기 라면 19종을 대상으로 1+1, 2+1 행사 등을 운영하며, 여기에 QR 추가 할인을 더해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62.5% 싸게 판다.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갓세일’ 특별 행사를 통해 총 53종의 상품을 1+1 혜택으로 진행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간편식·라면·즉석밥·주류 등 생활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2차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상품군은 화장지로 최대 69% 할인해 판매한다.
인기 품목인 라면과 즉석밥의 경우 인기 컵라면 11종 번들 6입은 33% 할인하며, 인기 봉지면 9종 등은 1+1, 2+1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8일부터 내달까지 ‘민생회복 초특가전 2탄’이라는 주로 총 2200여 개에 달하는 상품에 대한 행사를 진행한다.
애호박·계란·양파 등 신선식품 10여 종을 최대 20% 할인하고, 냉동 육류 4종 역시 평균 15%가량 할인한다. 또한 생활필수품 20종에 대해서는 1+1 행사·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처음처럼·새로·참이슬 등 소주 품목도 박스(20입) 단위 구매 시 조건 없이 2만6000원에 판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총 3021종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덤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번들상품을 제외한 즉석밥 전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및 할인 행사를 펼친다. 아울러 행사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5000원 이상 결제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신선식품과 조미료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