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 CI. (사진= HD현대)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선주와 6519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9.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 운반선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90척(122억1000만 달러)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의 67.7%를 달성한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운반선 8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6척, 탱커 12척, PC선 1척을 수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