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펄 안료' 천연유기화장품 인증

입력 2009-08-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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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원료 공급

화학 및 의약기업인 한국머크는 자사의 화장품 원료인 펄 안료가 천연 유기 화장품의 기준 마련을 위해 설립된 유럽 평가기관 나트루의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머크측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머크의 원료를 사용하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제품의 천연성 및 안전성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트루는 지금까지 천연 화장품을 강조해온 기존 제품들은 '천연성'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품질 수준이 업체마다 서로 다르고 누구나 인정하는 투명한 인증과정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2008년 설립된 통합 인증 기관이다.

머크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화장품회사를 비롯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수십여 화장품 회사에 펄 안료를 공급하고 있다.

머크 화장품 안료 글로벌 사업 책임자 마티아스 라르겐뮐러 박사는 "소비자들은 이제 특수효과 등 화장품 제품의 기능성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으며 점차 성분의 안전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 펄 안료를 업계에 공급함으로써 천연 화장품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크는 앞으로 천연 유기 화장품의 인증 기준에 적합한 화장품 원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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