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 PR 대상 2관왕…시민참여·지자체 부문 ‘우수상’

입력 2025-09-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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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랑 운동하장' 생활체육 캠페인·‘힙(HIP)부산’ 시니어 프로젝트 성과 인정

▲'부기랑운동하자'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부산시)
▲'부기랑운동하자'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025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에서 시민참여 부문과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홍보 전략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 가운데 시민참여 부문 '부기랑 운동하장'은 "부산역 광장을 운동장으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생활체육 캠페인이다. 시민 2만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체력검증·운동처방, 생활체육 체험, 정책 전시, 클래스·공연, 이벤트 등 5개 공간에서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15분 운동 챌린지' 영상은 조회수 111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거뒀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1%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힙(HIP)부산'은 어르신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로, 활동적 장년층(액티브 시니어)의 변화를 조명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는 400만 회 조회를 기록했고, 무신사 매거진에도 실려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더 나아가 참여 어르신들이 실제 모델과 강연자로 활동하는 등 '제2의 무대’를 여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업 캠페인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당근이지!', '청년러브:오늘부산', '영(YOUNG)부산' 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이 잇따라 추진 중이다.

원영일 부산시 대변인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시민이 즐기고 공감하는 참여형·체감형 홍보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과 민관 협업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홍보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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