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테크 스칼러십’ 9개국 15명 선발…IT분야 7명 포함 ‘글로벌 인재 확대’

입력 2025-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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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 증서 수여식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2025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 증서 수여식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장학재단은 ’2025년 서울 테크 스칼러십’ 최종 장학생 15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총 9개국에서 15명을 선발해 지난해 4개국 9명 선발 대비 국가를 다변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12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의 미래 산업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공계 석사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개발도상국 중 6․25 참전국 및 서울시 친선․우호도시 소재 대학 졸업자를 중심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체 선발인원 중 절반에 달하는 7명이 IT분야 전공자로, 시 핵심 산업 분야인 4차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서울 테크 스칼러십에 선정된 총 15명의 장학생 중 IT분야 7명은 경희대 메타버스학과 1명, 고려대 인공지능AI학과 3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1명, 서울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2명이다. 그 외에도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전자공학과, 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등 8명의 이공계 분야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서울시․대학 각각 50% 부담), 생활비, 건강보험료 전액, 편도 항공료를 포함하여 최대 2년 동안 연 2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장학생에게는 서울시 산하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과 필수 생활상담, 서울생활 적응프로그램, 동문 네트워킹,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 등 졸업 이후에도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재근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서울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이공계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우수 인재들이 갈증 없이 배우고 정착해 본인의 꿈을 실현하고 서울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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